
강원 평창의 한 스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3명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평창군은 스키장에서 일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된 아르바이트생 중 2명은 평창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동해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군과 스키장 측은 확진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한 곳에 긴급 방역을 하고,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찾고 있다.
앞선 13일 이 스키장에 근무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강원 강릉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창군은 이 아르바이트생과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과의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군은 스키장 생활관(기숙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및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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