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하가 제작한 신인 레게 가수 설레게가 하하, 별 부부에 대해 느낀점을 말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하하가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신인 설레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레게는 ‘하하를 볼 때 결혼과 죽음은 미루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설레게는 “사실 별 누나를 보면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 형이 아니라”라며 “최근에 하하 형님 집에 우연치 않게 잠시 집에 들렀는데 지극정성으로 준비해주시는 것 보고, 누나 예쁜 사람이었는데 조금 힘들어 보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과 결혼을 미루라는 건 별 누나 입장에서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하하는 “우리의 초췌함은 서로의 탓이 아니라 아이들 때문이고, 힘들 때 서로에게 위로를 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육아하시는 모든 부모님, 주부님들 진짜 존경하고 위대하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월 ‘아니야’로 데뷔한 설레게는 지난 3일 새 앨범 ‘데이 & 나이트’를 발표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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