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미란이(24·사진)가 ‘쇼미더머니9’ 탈락 소감을 밝힌 가운데, 먼저 탈락한 친구 먼치맨이 그를 반겼다.
미란이는 12일 개인 SNS에 “행복한 기회를 준 저스디스, 그루비룸 오빠들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함께 버티고 도와준 우리 팀원들도 너무 고마워요. 좋은 무대 만들어주신 쇼미9 제작진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감사함 투성이에요.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형광 분홍색 머리로 변신한 미란이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미란이는 자신의 멘토였던 그루비룸, 저스티스와 남매 같은 케미를 선보였던 머쉬베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가수 코드쿤스트는 “정말 고생했다 미란아∼”라고 댓글을 남겼고, 지난 회차에서 탈락한 먼치맨(25·사진 왼쪽)은 “어서 와”라며 그를 반겼다. 먼치맨과 미란이는 같은 동네에 사는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미란이는 나날이 발전하는 랩 실력으로 누리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Mnet ‘쇼미더머니9’ 세미파이널 무대까지 올랐지만, 지난 11일 방송에서 릴보이와의 대결에서 패해 탈락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미란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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