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래퍼 ‘아이언’ 10대 폭행 현행범 체포

입력 : 2020-12-11 06:00:00 수정 : 2020-12-11 15:31:39

인쇄 메일 url 공유 - +

“훈육” 동거 소년 야구배트로 때려
마약·데이트폭력 처벌 후 또 물의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사진)이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아이언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7시쯤 용산구 자택에서 A(18)군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약 20분간 야구방망이로 A군을 수십 차례 내리치며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아이언과 함께 살며 음악을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경찰 조사에서 훈육 차원이라고 항변했지만, 폭행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은 과거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또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도 기소돼 2018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이 확정됐다. 지난 9월에는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