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20∙아래 사진 오른쪽)의 캐스팅에 얽힌 비화가 알려졌다.
에스파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각기 캐스팅 된 일화를 전했다.
에스파 리더 카리나는 “회사(SM엔터테인먼트) 들어오기 전에 SNS를 활발하게 했는데, DM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며 “사기인 줄 알았다”고 웃어보였다.
멤버 닝닝은 “중국에서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봤는데, 회사 분들이 나의 영상을 보고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다”며 “솔직히 처음에는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윈터는 “댄스 페스티벌에서 캐스팅 담당자분이 보시고 캐스팅해주셨다. 처음에는 회사명을 이야기하지 않았고 연예인 할 생각 있냐고 물어보더라.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했고, 지젤은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고 언급했다.
오디션을 본 지젤 외에는 대부분 제의를 받은 케이스로, 이들은 모두 캐스팅 디렉터를 두고 ‘사기꾼인줄 알았다’는 공통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 11월17일 데뷔한 후 ‘블랙맘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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