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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소속 100번째 경기 나선 지루에 축하 행진…팀은 챔스서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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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9 11:06:06 수정 : 2020-12-09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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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첼시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지루는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 FC로부터 100번째 출전 기록을 축하받았다.

 

지루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의 FC 크라스노다르와 홈 경기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가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라운드에 후반 35분 티노 안조린(잉글랜드)과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밟았다.

 

지루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종료 휘슬이 불 때까지 약 15분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는 크라스노다르의 레미 카벨라(프랑스)가 전반 24분, 첼시의 조르지뉴(이탈리아)가 전반 28분 터뜨린 골로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티켓을 손에 쥔 첼시는 이로써 조별리그 4승2무를 기록했다. 

 

지루는 이날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지만 첼시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에 나섰다는 영예를 안았다.

 

첼시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지루가 첼시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에 나섰다. 축하한다”라며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포효를 하는 지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첼시의 이 게시물에는 13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지루도 대단한 공격수다”, “여전히 날카로운 선수”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루는 2018년 1월 EPL의 아스널 FC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지루는 지금까지 첼시 소속으로 100경기 35골1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지루와 첼시의 동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루는 지난 시즌 대비 줄어든 출전 시간을 들어 내달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선언했다.

 

소식을 들은 첼시 프랭크 램파드(잉글랜드) 감독은 지루가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며 달래기에 나섰다.

 

현재 지루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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