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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단축… 오후 3시 30분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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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8 11:17:01 수정 : 2020-12-08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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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영업 개시시간도 30분 늦춰져
서울 중구 한 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금융권도 신종 코로나바이스러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은행 영업 시간을 줄인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여 운영하기로 7일 합의해 8일부터 시행한다.

 

시행 첫날인 8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은행들은 평소처럼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폐점 시각만 오후 3시30분으로 30분 앞당긴다. 9일부턴 영업 개시 시간도 오전 9시30분으로 30분 늦춰진다. 은행 영업 개시시간이 30분 늦춰지고 마감시간이 30분 빨라지면서 영업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이번 은행 영업시간 단축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받아들이면서 시행됐다. 지난 8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화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가 되면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단축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월 대구지역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단축됐고,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9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 영업시간이 줄어든 바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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