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젠더 인터넷 방송 BJ 겸 유튜버 꽃자(본명 박진아·29·사진)가 3살 연하 래퍼 A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별했다.
꽃자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고, 생방송 도중에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남자 친구가 ‘너 일이 커질 수 있는데, 괜찮아?’라고 물어보더라”며 “난 괜찮다고 말했다”고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래퍼 A씨는 7일 “기사화되어 서로에게 남는 걸 원치 않는다. 이번 일로 헤어지게 됐다“며 결별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껴 이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꽃자는 지난해 8월 유튜버 정배우(본명 정영재)의 폭로로 불법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 사실이 드러나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꽃자는 한때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으나 정배우가 ‘BJ 꽃자의 불법 성매매 과거 4년 동안 불법행위한 사건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자 “성매매는 맞다”며 “맞으니까 해명할 게 없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어 “거짓말로 실망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도 숙였다.
이후 반년 가까이 SNS로만 근황을 알리던 그는 지난 2월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꽃자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