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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뛴 팀 유니폼 입고… 메시, 마라도나 추모 세리머니

입력 : 2020-11-30 20:58:26 수정 : 2020-11-30 2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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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29일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킨 뒤 바르셀로나 유니폼 안에 감춰둔 뉴웰스 올드보이스 유니폼 상의를 노출시키는 세리머니로 최근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고 있다. 뉴웰스 올드보이스는 마라도나가 1993시즌 뛰었던 팀으로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 전 6년간 이 클럽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메시는 자신과 마라도나가 공통분모를 가진 특별한 팀의 유니폼을 입고 세리머니를 펼치며 세상을 떠난 영웅을 다시 한번 기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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