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헨리(31·사진)가 과거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탄생시킨 유행어를 재연했다.
헨리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던 그때”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헨리는 “충성! 나 그때 뭐라고 했는지 일도 모르겠다”고 말한 뒤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고 적힌 보드 칠판을 들어 올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4년 그가 MBC 군대 체험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포상 휴가를 얻기 위한 퀴즈를 풀 때 만든 유행어를 재연한 것으로, 당시 한국어가 서툴렀던 헨리는 한국어 속담 문제에 어려워하며 답안에 ‘1도 모르겠습니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1도 모르겠습니다’는 일종의 밈으로 자리 잡으며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귀여워서 어떡해“,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헨리는 지난 18일 미니앨범 ‘JOURNEY’를 발매, 타이틀곡 ‘RADIO‘를 활용한 틱톡 챌린지를 선보였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헨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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