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출간된 가운데 가수 이효리(42∙사진 왼쪽)와 배우 임시완(33)이 추천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배우 이병헌'은 백은하 배우 연구소장이 앞으로 집필할 배우학을 표방한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대한민국 연예계 30년을 경험한 이병헌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있다.
이번 도서 출간을 기념해 이효리와 임시완은 사전에 최종 탈고 된 책을 먼저 읽고 추천사를 직접 작성했다고.
이병헌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는 이효리는 “스크린 말고는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배우 이병헌을 실제로 만나 길게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라며 “만약 내가 연기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 책을 참고서처럼 들고 다닐 것 같다.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 책을 보고 더욱 좋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함께 호흡한 임시완은 “후배로서 궁금해 미칠 것 같았던 ‘배우 이병헌’의 내부를 질서 정연하게, 동시에 노골적으로 파헤친다. 그리고 마음껏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며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작품’의 분해도가 드디어 공개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서적인 ‘배우 이병헌’은 26일 출간돼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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