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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대웅제약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CDMO 협약

입력 : 2020-11-24 11:10:33 수정 : 2020-11-24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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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가 대웅제약과 업무협약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사업영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일 양사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대웅제약 줄기세포제조소에 위탁개발생산(CDMO)한다. 이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제조소 구축 비용 절감 및 글로벌 규정에 맞춘 생산시설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대해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최근에 발효된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지바이오가 확보한 바이오 소재 기반 기술에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더해 국내외 어떤 기업도 제공하지 못한 강력한 인체조직 재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치료제 제조소를 구축하고 글로벌 CMO 및 CDMO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전세계 바이오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CDM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생의료 3요소인 ‘세포, 지지체, 성장인자’의 바이오 융복합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자가지방에서 유래된 세포들을 전자동으로 분리해내는 Cellunit에 기반하여 당뇨발, 척추, 흉터, 연골재생 등의 세포기반 임상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현재는 자가지방유래 세포기반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세포치료제 개발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임상연구, 품목허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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