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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가 밝힌 유깻잎과 이혼 사유 “아버지가 상견례서 장모님께 상처 줘”(우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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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1 17:02:43 수정 : 2020-11-25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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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혼 7개월 만에 72시간의 동거를 시작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만났다. 이들은 만나는 순간부터 반가운 마음에 얼굴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각각 25세, 24세이던 2016년 결혼해 딸 솔잎이를 낳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4월 이혼했다. 당시 최고기는 SNS에 “성격차이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딸은 최고기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최고기의 아버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고기의 아버지가 상견례 자리에서 혼수 문제로 유깻잎의 어머니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

 

최고기는 “옛날 사람들은 남자가 집을 마련하면 여자는 혼수를 마련하는 거라는 생각이 있지 않나. 그런데 결혼할 때 그런 부분이 많이 안 맞았다”며 “그것 때문에 아버지가 상견례 자리에서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다.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세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깻잎에게는) 그게 가장 상처였을 거다. 누구든 자기 부모님에게 뭐라고 하면 상처가 되지 않나. 아무리 혼수나 집 문제가 있어도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 건데,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유깻잎은 눈물을 흘렸다.

 

또 최고기는 “아버지가 나이가 많다 보니까 우스갯소리로 ‘난 금방 죽는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그런 게 짜증이 나긴 하지만, 그래서 내가 아빠 편을 좀 더 들어줬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에 대해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 없다. 나한테 인사 한번을 했냐, 명절에 세배 한번을 했냐. 여자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라며 격한 말을 쏟아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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