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성원 소속사 “백혈병 마지막 이식 마치고 회복 중…자극적 보도는 자제 부탁”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1-21 14:40:46 수정 : 2020-11-21 14:40: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백혈병 재발 소식이 알려진 배우 최성원(사진)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식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최성원의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21일 “많은 분이 걱정하실 것 같아 최성원씨의 현재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최성원은 2016년 5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방송을 앞두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위해 하차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듬해 2월 복귀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치료를 잘 받고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으로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을 확정짓고 준비하던 중,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 팬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 현재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하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최성원씨가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극적인 단어의 보도와 병원 방문 등의 자제를 부탁했다.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의 남동생 성노을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빅이슈’, ‘절대 그이’ 등에 출연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최성원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