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경기도 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AI 실증사업은 경기도, 공공기관·기초지자체와 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연계해 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AI 기술개발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이 제공 가능한 기술(서비스) 조사를 한다. 수요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수요조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은 현재 평택시 AI 교통신호 제어(평택시), 전기차 충전구역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왕시), 기업지원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위한 AI 기술 개발(경기테크노파크), 챗봇을 이용한 맞춤형 고객서비스(고양어린이박물관), 안면인식 기반의 중요시설 출입통제 장치 전투실험(육군 교육사령부) 등 총 5개 과제가 선정돼 진행 중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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