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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줄부상에 운 클롭, 쿨리발리·우파메카노 등 '즉전감' 원한다… 카박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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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3 15:46:53 수정 : 2020-11-14 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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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쿨리발리, 우파메카노. 산세바스티안, 라히프치히=AP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리버풀 FC를 지휘 중인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이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클롭 감독은 내년 1월 팀에 주전급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의 물망에 오른 선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 소속 SSC 나폴리의 세네갈 출신 칼리두 쿨리발리와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RB라이프치히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다.

 

쿨리발리는 수년간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연결됐는데, 미러는 쿨리발리가 현재 리버풀에서 대활약 중인 대표팀 동료 사디오 마네와 2011년~2012년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FC 메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점을 들어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리버풀이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으로 올해 22세에 불과하지만, 소속팀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하며 유럽 유수의 명문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만 우파메카노는 리버풀뿐만 아니라 맨유,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되고 있어 영입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한때 리버풀과 연결됐던 분데스리가 소속 FC 샬케 04에서 활약 중인 터키 출신 수비수 오잔 카박은 현재 영입대상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고 미러는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2000년생의 올해 20세인 카박은 이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가 맞지만,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클롭 감독은 즉시 주전감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앞서 반 다이크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소재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EPL 5라운드 에버턴 FC전에 선발출전 했는데, 전반 6분 상대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잉글랜드)와 충돌한 후 쓰려졌다. 결국 그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파비뉴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오전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경기장에서 덴마크 프로축구 1부리그 수페르리가의 FC 미트윌란과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라운드 가진 경기 전반 29분쯤 스스로 주저앉으며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반 다이크와 파비뉴의 공백을 메우던 조 고메스(잉글랜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왼쪽 무릎 힘줄 수술을 받았다고 이날 리버풀이 알렸다.

 

리버풀은 “해당 부위를 제외하고 손상된 곳은 없다. 수술을 잘 마쳤고 곧바로 팀 메디컬 스탭과 함께 회복 세션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올 시즌 말 고메스가 복귀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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