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그리운 얼굴의 배우 두명이 등장했다.
13일 오전 tvN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19회와 20회가 재방송됐다.
이날 포털사이트 등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고(故) 전미선과 ‘응답하라 1988’이 등장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해당 방송의 마지막 회차인 20회에 전미선이 특별 출연했던 것. 방송에는 고(故) 김주혁도 등장해 시청자의 그리움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 회차에서 전미선은 어른이 된 성보라 역을, 김주혁은 어른이 된 택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 청춘과 김주혁씨 보고 참 생각이 많아졌어요. 고인이랑 노래가사랑..”, “한 화면에 전미선 배우님과 김주혁 배우님을 보니 반갑고 참 쓸쓸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3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소속사는 고인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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