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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국대서 교체로 나와 1골 1도움…통산 102번째 득점 자축 "또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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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2 09:41:44 수정 : 2020-11-12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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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소재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12일(한국시간) 오전 안도라와 가진 친선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리스본=AFP연합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국가대표 소속으로 102번째 골을 넣게 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소재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12일(한국시간) 오전 안도라와 가진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와 오는 15일,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그룹 3조 5,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라 호날두를 휴식 차원에서 선발로 내보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호날두는 후반 1분 페드로 네토와 교체돼 팀이 2대 0으로 이기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장을 밟았다.

 

호날두는 후반 11분 헤나투 산체스의 골을 도와 3대 0 리드를 만들더니, 후반 40분에는 자신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의 골로 팀은 6대 0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후반 43분 주앙 펠릭스가 추가골을 넣어 포르투갈은 7대 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자신의 국가대표 102번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대표팀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쓰게 돼 행복하다”며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 세 장을 게시했다.

 

호날두의 이 게시물에는 10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댓글을 통해 호날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그의 뒤는 파울레타, 에우제비우, 루이스 피구(이상 은퇴)가 각각 47골, 41골, 32골로 뒤따르고 있다.

 

아직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 중인 호날두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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