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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코로나19 넘어 세계로”…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개막

입력 : 2020-11-07 12:00:00 수정 : 2020-11-07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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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6일 ‘제주 6차산업 우수제품 해외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운데), 성주엽 제주6차산업협회 부회장(왼쪽), 안순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장.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융·복합 혁명으로 일컫는 6차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문가들과 질적‧양적 성장을 함께 꾀하는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 컨퍼런스-파밍플러스 제주 페어 앤 컨퍼런스’가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6차산업, 코로나 19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내·외 8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는 1·2·3차 산업이 융복합한 6차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고 최신 동향 공유 및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언택트(비대면) 행사로 마련했다. 

 

온라인 전시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컨퍼런스 주요 내용과 50여 개 6차산업 인증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50여 개 국내 6차산업 기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탑재하고 영문 자막까지 소개해 국내외 소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19 사태 속 6차산업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 개막 한 달 전부터 진행한 온라인 수출 품평회도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달 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시적 성과 도출이 기대되고 있다. 

 

6일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챌린지 손 모양으로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간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제주 6차산업 우수제품 해외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6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기조 강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용렬 박사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위한 한국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6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1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6차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대주제를 놓고 자넷 드위어 영국 글로스터셔대 교수가 ‘유럽(EU)의 다기능농업(6차산업)의 이론과 정책’, 백승우 전북대 교수가 ‘6차산업 컨버전스(융합)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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