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진 출신 교수 금나나(37·사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차트에는 ‘금나나‘가 등장했다. 금나나(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는 이날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돼 큰 이슈를 끌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하버드대에 진학해 생물학을 전공,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로 돌아와 영양학, 질병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금나나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금나나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차트에 오르자, 최근 한 예능에서 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나나는 지난 8월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하버드에서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본인만의 공부 비법을 전수했다. 그는 “저는 승부욕이 강해서 유학 시절 목표를 잡을 때 이과 과목의 경우 A가 아니라 그 클래스의 1등이 목표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금나나는 “실패를 하더라도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은 거기서 좌절을 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강철 멘탈을 자랑해 출연진에게 극찬을 받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공부가 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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