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톱스타인 래퍼 카디비(28·사진 왼쪽)가 남편 오프셋(29·사진 오른쪽)과의 이혼 신청을 취소했다.
2일(현지시간) LA타임즈,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래퍼 카디비는 4일에 열릴 이혼 재판을 앞두고 남편 오프셋과의 소송을 철회했다. 이혼 신청을 하고 한 달여 만에 마음을 바꾸고 남편을 용서한 것.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재결합 이유가 최근 카디비의 생일파티에서 오프셋이 3억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선물해줬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카디비는 자동차 선물을 받고 공개적으로 오프셋과 키스하고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나는 물질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오프셋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디비는 지난 9월 결혼 3년만에 오프셋과 이혼을 선언했다. 남편 오프셋의 불륜을 안 후 그는 “더는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며 애틀랜타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다. 결혼 초부터 남편 오프셋이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자 카디비는 여러 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고통스러운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카디비와 오프셋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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