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뒤늦게 알려진 외질의 선행…지역사회에 하루 1400명분 식사 기부 중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10-28 16:15:00 수정 : 2020-10-28 17:21: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메수트 외질(독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아스널 FC의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준 메수트 외질(독일·사진)의 선행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오후 “외질이 결식아동들을 위해 하루 1400끼니에 달하는 음식을 기부하고 있다”고 대서특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국 내 학교들이 임시적으로 폐쇄된 3월부터 기부를 해왔다.

 

외질의 기부는 런던의 와이팅스 힐이라는 학교에 1주일 동안 학생 70명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이 담긴 상자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은 “외질을 존경한다”, “외질은 좋은 인격을 가졌다. 잘헀어!”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더 선은 이번 기부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외질은 현재 매일매일 1400명분의 식사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터키와 시리아의 난민 캠프 16곳에서 지내던 난민 10만명에게 음식을 제공했으며,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던 브라질 아동 1000명의 수술비 24만파운드(약 2억7000만원)를 지원하기도 했다.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활약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도 훈훈함을 더했다.

 

래시포드는 23일 오전 트위터에 “창고에서 한 컷. 이곳은 자선단체 페어쉐어에게 필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 나라의 진짜 슈퍼스타들은 도시, 마을 등 도처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어려울 때 지지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더 선과 래시포드가 공개한 사진들을 종합한다면, 래시포드는 페어쉐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식료품을 해당 창고에 저장했다.

 

한편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2000만원)를 받는 외질은 지난 6일 아스널의 팀 마스코트인 ‘거너사우르스’ 인형을 쓰고 일했던 직원 제리 퀴가 해고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이 그의 임금을 부담하고 싶다고 구단에 제안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이주빈 '깜찍한 볼콕'
  • 신은수 ‘심쿵’
  •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