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류지광(35·사진)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게스트로 류지광, 노지훈,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류지광은 “어머니가 보증을 선 탓에 집안에 5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수학여행비를 내기 힘들 정도”였다며 “아파트에 살다가 하루아침에 월세방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여태껏 살면서 원망해본 적이 없다”며 “최선을 다해 저를 키우셨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모님께 물려받은 큰 능력이 하나 있다. 진짜 성실하다”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0억 원 상당의 큰 빚을 부모님께서 6년 만에 갚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류지광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 중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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