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톱스타 니키 미나즈(37·사진 오른쪽)가 성폭행·살인 전과로 논란이 됐던 남편 케네스 페티(42·사진 왼쪽)와의 첫 아이를 출산했다.
니키 미나즈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복한 기념일, 내 사랑(Happy Anniversary, my lov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하며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니키 미나즈가 아기의 발을 조심스레 잡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그의 첫 아이 출산을 함께 축하했다.
외신에 따르면 니키 미나즈의 남편 케네스 페티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11년간 복역한 바 있는 인물이다. 사실을 안 많은 팬이 우려를 표명했으나 니키 미나즈는 비판에 개의치 않고 수년간 그와 교제하다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결혼 한 달 전에는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심했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지난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으로 데뷔, 2017년 빌보드 핫 100 최다 진입 기록을 세운 톱스타다. 뛰어난 랩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아이돌’(IDOL)을 피처링한 가수로 유명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니키 미나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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