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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래퍼' 나플라·루피 등 5명, 대마 흡입 적발

입력 : 2020-10-19 21:59:04 수정 : 2020-10-19 21: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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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킷레인 제공·연합뉴스

2018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본명 최석배·28)와 루피(본명 이진용·33) 등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소속사 메킷레인의 래퍼 나플라와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의 마약 혐의를 포착한 후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조사 결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소변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나플라 등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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