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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욱 “상금 1억 아직 입금 안 돼…부모님 용돈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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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6 17:34:13 수정 : 2020-10-16 1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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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겸 가수 박세욱(33·사진)이 ‘보이스트롯’ 우승 소감과 상금 계획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특별초대석에는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박세욱, 김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세욱은 1위 소감으로 “(1위할 줄) 전혀 예상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1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톱 3까지는 어떻게든 가보고 싶다는 큰 꿈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 1억에 대해 “아직 입금 안 됐다”며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액수다”라고 했다.

 

아울러 상금을 어떻게 쓸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부모님께 용돈을 못 드려봤다”며 “빳빳한 새 돈으로 용돈 드리고, 보이스트롯 함께 고생한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학자금 대출도 갚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박세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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