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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이근 대위 때문에 전 여친 사망” 주장…네티즌들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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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6 16:12:45 수정 : 2020-10-16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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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전 기자. 사진=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화면 캡처

 

유튜버 김용호 전 기자가 이번에는 이근 전 대위가 전 여자친구 사망사건에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했다.

 

김 전 기자는 지난 15일 개인 유튜버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근에 대한 제보들이 많이 오고 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 전 기자는 “그 중 저를 정말 놀라게 한 사건이 있다. 과거 이근과 사귀던 여자 친구의 충격적인 사망사고”라며 “이쯤 되면 저 조차도 궁금하다. 도대체 이근은 정체가 뭔가?”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근이 공식적으로 본인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며 유튜브를 포함한 SNS 활동을 멈추고 자숙한다면 저도 이근에 대한 방송을 멈추겠다”며 “이근 쪽의 반응을 보고 다음 라이브 방송 시기를 공지하겠다. 취재는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을 폭로에 이용하는 듯 하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고인까지 끌어들여야겠느냐”, “아님 말고 식으로 범죄자도 아닌 사람에게 큰 상처 주지 말아라”, “어떤 이유에든 고인을 들먹이는 건 좀 아니다”, “지금 선 넘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전 기자는 지난 11일부터 이 대위의 UN 직원 사칭 의혹과 성추행과 폭행 전과 등을 공개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이 전 대위는 이날 오전 법무법인 한중을 통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김 전 기자를 고소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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