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네이버파이낸셜, 서민 주거안정 위한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

입력 : 2020-10-17 08:00:00 수정 : 2020-10-16 18:09: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알렸다.

 

네이버파이낸셜은 HUG와 협약을 맺고 월 12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인 네이버부동산 서비스에서 전세 매물을 찾는 실거주 목적의 전세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전세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채널을 네이버부동산 모바일 서비스 내에 신설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하고, 필수 제출서류를 모두 찍어 업로드할 수 있게 UX(User eXperience)를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금 반환보증’이란 전세 계약이 끝나고 집 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 기관이 책임지고 보증금을 반환해 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표적인 서민 주거안정 보증 상품이다.

 

이를 통하면 임차인은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만일의 경우 보증금 회수를 위한 법적 조치를 스스로 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임대차 계약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어야 하며, 전입신고 후 계약기간 종료시점 6개월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 단, 공인중개사의 중개를 통해 체결한 전세계약에 한한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보증 대상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연립 및 다세대주택이다. 임차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은 7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5억원 이하다. 보증기간은 보증서발급계약 시작일로부터 계약 기간 만료일 후 1개월까지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연말까지 반환보증 이용시 전세 보증금이 2억원 이하인 경우 보증료율 80% 할인, 2억원 초과인 경우 7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반환보증에 가입할 경우 전세금 2억원에 2년 계약시 약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시 3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김형곤 금융콘텐츠 리더는 “기존 비대면 가입이 가능했던 아파트 뿐만 아니라 빌라, 연립 등도 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실수요자의 전세금 보호가 가능할 것”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으로도 영세 세입자 등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파이낸셜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