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청아(37∙사진)가 tvN 드라마 ‘낮과 밤’에 출연하는 가운데, 극 중 역할에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청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청아는 블랙 가죽 자켓을 입은 채 누드톤의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청아는 “비행기 세트에 앉기만 했을 뿐인데 14시간 비행해왔다는 생각만으로도 연기하는 내내 마음이 콩닥콩닥~”이라며 “지금은 볼 수 없는 비행기에서의 맨 얼굴이기에 더 마음이 짠하네”라고 전했다.
이청아는 ‘낮과 밤’에서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 레이튼’ 역을 맡았다. 어릴 적 기억을 거의 잃어버린 채 미국으로 입양된 제이미는 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 이후, 잊고 살았던 28년 전 비극적인 사건에 다가서게 되는 인물이다.

해당 사진은 제이미 레이튼으로 변신한 이청아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씬을 찍는 중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추측된다.
오는 11월30일 첫 방송을 앞둔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해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이청아 외에 남궁민,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청아는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 후 ‘늑대의 유혹’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 받았다. 이후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멋진 하루’, ‘해빙’ 등과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 ‘원더풀 마마’, ‘VIP’, OCN ‘뱀파이어 탐정’,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JTBC ‘안녕 드라큘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