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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경쟁자? 라이프치히, 솔르로스 영입 발표…지난 시즌 터키서 33골 기록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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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3 14:45:31 수정 : 2020-09-23 14: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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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캡처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RB 라이프치히가 터키 1부리그 쉬페르리그 소속 트라브존스포르에서 활약한 알렉산더 솔르로스(노르웨이·사진)를 영입했다. 황희찬의 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오전 “라이프치히가 노르웨이에서 온 솔르로스의 영입을 완료했다. 등번호 19번, 계약기간은 5년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솔르로스는 지난 2019~20시즌 트라브존스포르 소속으로 49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한 공격수다”고 덧붙였다. 

 

솔르로스는 라이프치히 구단 인터뷰에서 “라이프치히는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다”라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나는 딱 맞는 선수다. 나겔스만 감독과 대화하고 나서 나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솔르로스의 이적 소식에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엘링 홀란드는 “솔르로스는 노르웨이의 왕이다. 행운을 빈다”고 전했고, 나겔스만 감독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소속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떠난 파트리크 시크의 최고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시즌 솔르로스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2020~21시즌에도 그러한 활약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1부리그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떠난 황희찬은 지난 12일 독일 뉘른베르크 막스 모르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컵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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