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사가 김이나(사진 왼쪽)가 이근 전 대위(〃 오른쪽)와 만남을 가졌다.
김이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짜 사나이’ 2주행한 저로선 너무 반가웠던 만남. 22일(화요일) 아침 ‘톡이나 할까?’에서 ‘이근 대위’ 님과 톡을 나눕니다. 인성 문제 없음. 머리부터 발 끝까지”라는 글과 함께 이 전 대위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이나와 이 전 대위가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톡이나 할까는 카카오TV에서 운영하는 웹 예능이다. ‘톡터뷰어’인 김이나가 셀럽과 마주 앉아 오직 카카오톡으로만 대화하는 토크쇼다.
실제 방송에서 이 전 대위는 게스트로 출연해 김이나와 이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22일 다시 인스타에 “귀여운 구석이 있는 이근 대위님”이라는 글과 함께 이 전 대위가 출연한 톡이나 할까? 4회의 대화 영상을 게재했다.
김이나는 이날 “군인으로 어떤 위험도 다 이겨내셨겠지만 ‘미디어 이즈 정글’”이라며 “힘든 것 있으면 저와 딘딘에게 이야기해라”고 격려했다.
이에 이 전 대위는 “미디어 정글에서 길 잃어버리면 또 술한잔 하자”고 제안했고, 김이나는 “언제든 사주겠다”며 미소지은 채 답했다.
이 전 대위가 “남자가 사는 거예요”라고 반응하자 김이나는 “누나가 사는 것”이라며 “누나 돈 잘 벌어”라고 답했다.
이 전 대위는 “대박 유 윈(WIN)“이라고 답장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 전 대위는 미국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로 전역했다. 현재는 기획사 록실(ROKSEAL)의 대표다. 유튜브 ‘가짜 사나이’에서 명성을 얻은 그는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