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석(31)이 몰카범을 잡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민석과 함께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가짜 이색 치킨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으로 제대 후 복귀를 알린 김민석은 최근 화제가 됐던 몰카범 제압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의도한 게 아니라 당시 여동생을 도촬한 줄 알았다. 그래서 친구였던 가게 사장과 협동해 휴대폰을 뺏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느낌에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범인의 휴대전화에는 사진이 없더라”며 “알고 보니 숨겨진 폴더가 있었다. 2년 간 도촬한 사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소민은 “큰일 했다. 멋있다”며 칭찬했고 유재석은 “(범인이) 엄한 처벌 받아야 한다”고 분노했다.
한편 김민석은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해 KBS2 ‘후아유-학교2015’를 거쳐 ‘태양의 후예’에서 김기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선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N ‘식스센스’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