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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소속사, 이현주 폭로에 “왜곡된 주장. 법적 절차서 억울함 곧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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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8 20:05:03 수정 : 2021-04-18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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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캡처

 

걸그룹 에이프릴 소속사인 DSP 미디어는 전 멤버인 이현주(사진)가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이른바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DSP 측은 18일 “이씨의 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며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뒤 이씨와 그 측근들이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월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동료로부터 왕따를 당해 누나가 탈퇴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실제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현주는 이듬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2018년 2월 종영한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했다.

 

이에 DSP 측은 지난 3월1일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탈퇴는 이현주 본인의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반박이다. 이후 DSP는 이현주, 그 가족과 만나 논의를 이어가려 했으나 상대방이 일방적인 폭로성 게시물을 올림에 따라 이를 중단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형사 고소를 했다. 

 

DPS는 이날 또 “피해를 입은 (다른)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며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현주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제 자신과 가족, 지인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한다”며 “회사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도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또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탈퇴한 2016년까지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 인신공격, 괴롭힘에 시달렸다며 소속사는 이를 알면서도 방관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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