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30·사진 왼쪽)과 개그우먼 허민(34·사진 오른쪽) 부부가 득남 소식을 알렸다.
허민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아기가 나왔어요.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남편 정인욱,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새벽 3시가 넘어 건강한 남자아이 럭키가 세상에 나왔어요. 저도 아기도 건강하답니다”라며 출산 소식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빠 보고 싶었는지 야구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세상에 나와 기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덧붙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호자도 한명만 출입가능하고 조리원은 남편 출입금지라 출산하신 분, 출산준비 하시는 분 모두 걱정 많으시죠? 우리 같이 이겨내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허민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인욱과 지인 소개로 만나 1년간 연애 후 지난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같은 해 딸 아인양을 출산, 약 3년 만에 득남했다.
허민은 2008년 KBS 코미디언 23기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투수로 통산 성적은 154경기 19승 20패 평균자책점 5.43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허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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