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훈(사진‧39)이 긴장감이 감도는 비주얼로 ‘악의 꽃’을 멜로드라마라고 주장(?)했다.
김지훈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의 꽃’은 멜로드라마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김지훈은 구덩이에서 삽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은발의 머리와 옷은 홀딱 젖어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강렬한 눈빛으로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tvN 드라마 ‘악의 꽃’ 12회에서 연쇄살인범 도민수의 공범 백희성(김지훈 분)이 자신이 차에 사고를 당한 도현수(이준기 분)를 생매장하려고 한 내용의 한 장면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빠 무서워요”, ,“진짜 백희성 소름이다”, “사진보고 무서웠다가 멜로드라마라는 멘트에서 빵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훈은 2002년 KBS 드라마 ‘러빙유’로 데뷔했다. KBS2 ‘며느리 전성시대’, ‘연애결혼’, SBS ‘별을 따다줘’, ‘결혼의 여신’, MBC ‘왔다! 장보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악의꽃’에서 연쇄살인마의 공범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김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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