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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자판기’ 박보검, 7년간 보육원 후원 알려져…“이러니 반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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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9 18:01:34 수정 : 2020-09-09 2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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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트위터 캡처

 

배우 박보검의 훈훈한 미담이 또 전해졌다. 

 

9일 OSEN은 박보검이 지난 2013년부터 비공식적으로 보육원 후원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OSEN에 따르면 박보검은 7년간 진심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폈으며 박보검 스스로가 외부에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비공식적으로 진행해 왔다.

 

박보검은 지난 8월 말 입소 전까지 아이들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대면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입대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보육원 아이들은 박보검의 입대에 맞춰 감사의 뜻으로 손편지와 케이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지난달 31일 해군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 신병훈련을 마친 뒤 군 문화 홍보병으로 근무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미담 자판기 답다 누르면 미담이다”, “이러니 내가 반해 안 반해”, “대단한 의지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평소 박보검은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달 만큼 연예계에서도 행실이 바르기로 정평이 나있다. 

 

앞서 박보검과 함께 일했다는 포토그래퍼는 “박보검과의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 그 친구는 ‘저는 배우 박보검입니다. 제가 실장님 성함을 모르는데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라고 물었다. 어렵지 않은 한 마디지만 이 한 마디가 촬영 현장을 따듯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탄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으며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그의 팬들도 함께 선행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한 tvN 사전 제작 드라마 ‘청춘기록’은 지난 8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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