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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로 출범

입력 : 2020-09-09 20:32:34 수정 : 2020-09-09 2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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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바꾸고 12개 전략과제 발표

국가 철도망 구축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0일부터 ‘국가철도공단’(사진)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한다.

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열었다. 16년 만의 명칭 변경이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임무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한 새로운 슬로건은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이다.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은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아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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