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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마루’ 주연 택견 고수 장태식 향년 46세로 별세 “얼마 전까지 재능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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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8 17:49:15 수정 : 2020-09-08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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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고수 장태식(사진)씨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향년 46세로 지난 5일 세상을 떠나 무도계 안팎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는 지난 6일 “장태식 선생님께서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전북 남원의료원에서 지난 7일까지 치러졌다.

 

고인은 결련택견협회 소속 택견꾼으로 2001년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고수를 찾아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05년에는 영화 ‘거칠마루’의 주연 청바지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영화의 무술감독을 겸임해 출연진의 지도를 전담한 바 있다. 

 

생활체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최근까지도 고향인 남원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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