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슈퍼스타’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유튜브에서 여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미스터트롯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8일 오후 기준으로 단일 영상 조회수 2700만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임영웅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본선 3차전에서 준비한 무대다. 당시 임영웅은 맑은 휘파람 소리와 함께 여운을 남기는 담담한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김목경(61)이 1990년 발표한 곡이다. 이후 송대관, 홍경민, 박완규, 유리상자, 아이유 등 수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됐다. 특히 고(故) 김광석이 1995년 리메이크한 버전이 큰 사랑을 받았다.
김목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 대해 “참 깨끗한 톤으로 매력적으로 소화하더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일 구독자 90만 명을 돌파, 100만 명 이상의 채널에 수여되는 ‘골드버튼’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임영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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