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남정의 딸로 알려진 박시은(사진‧20)이 걸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박시은의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가칭)가 올해 하반기 론칭될 예정”이라며 “박시은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친구다. 앞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당초 JYP엔터테인먼트에 적을 두고 배우 활동을 벌여오다 이후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선보이는 첫 걸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 ‘CHEER UP’, ‘T.T’, ‘LIKEY’, 씨스타 ‘Touch my body’,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에이핑크 ‘1도 없어’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싱팀이다. 음원 최강자인 이들이 만드는 걸그룹에 박시은의 참여하면서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시은은 앞서 박남정의 딸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오만과 편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미녀공심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tvN ‘굿와이프’, ‘시그널’, ‘왕이 된 남자’, JTBC ‘쌍갑포차’ 등에 출연해 아역과 주‧조연을 오가는 역할로 주목받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