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경민이 전성기 시절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홍경민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진행자 정이나는 “홍경민은 2014년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결혼했다. 두 딸의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홍경민을 소개했다.
진행자 허준이 “홍경민이 전성기 시절 잘 벌 때 하루에 전셋값 정도는 벌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으로 활동할 당시에 하루 몇 백만원, 몇 천만원 번 건 맞는 얘기”라면서 “그게 고정적인 수입은 아니었고, 일이 많은 날에는 그랬다”고 밝혔다.
1997년 ‘이제는’을 통해 데뷔한 홍경민은 2000년 발표한 3집 앨범에서 라틴댄스 스타일의 ‘흔들린 우정’이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BS Plus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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