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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올해 나이 94세 “지금 건강하니 염려 말아 달라”

입력 : 2020-09-01 09:12:39 수정 : 2020-09-01 09: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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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게스트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오늘 팬들을 만났는데 '아프셨다고 들었다. 아프면 안된다. 선생님이 아프면 대한민국이 아프다'라고 하더라"고 했다. 앞서 송해는 가벼운 감기로 병원에 입원해 걱정을 산 바 있다.

 

송해는 "지금은 건강하니 염려 말아 달라. 다들 정말 걱정 많이 하셨다. 나오자마자 코로나19가 있어 더 걱정을 하시더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트레이드 마크가 볼인데 살이 빠졌다"면서 "내가 많이 늙어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70대 후반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살이 빠지면서 젊어 보인다"고 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송해와 김학래에게 "한 화면에 담기니 두 분이 비슷해 보인다"고 말하며 송해의 나이를 잊은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김학래는 "저도 가끔 착각한다. 송해 선생님이 저 보다 7년 선배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1927년 생으로 올해 나이 94세다. 송해는 과거 나이가 1925년 생이라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는 송해가 방송에서 나이를 묻는 질문 잘못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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