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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해군 입대 소식에 전국 팬들 몰리나…'지역민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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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8 16:02:18 수정 : 2020-08-28 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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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검 트위터 캡처

 

인기 영화배우 박보검(27)이 경남 진해의 해군 부대에 입대한다는 소식에 지역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해군 부대 인근 진해의 한 아파트는 28일 ‘서울 등 전국에서 박보검 팬들이 진해에 내려와 호텔 및 모텔에 투숙 중이니 입주민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는 안내문을 붙였다.

 

또 해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보검 기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팬클럽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이미 보내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4일 박씨가 소속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오는 31일 입대할 예정”이라며,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며, 배우를 위한 응원과 격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기 바라면서 다시 한 번 현장 방문을 삼가 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31일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해 1300여명의 동기와 6주간 신병 훈련을 마친 후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607일 동안 근무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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