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SVT) 호시(본명 권순영·왼쪽 사진)와 우주소녀 엑시(〃 추소정·오른쪽 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호시는 전날 오후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이날 오전 최종 확진됐다.
소속사는 “호시는 기침과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재택치료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호시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완치된 원우(본명 전원우)와 버논(〃 최한솔)을 뺀 세븐틴 멤버들은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다. 원우는 지난달 12일, 버논은 같은달 25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엑시는 전날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예정된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엑시는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기침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지난 1일 선제로 실시한 자가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PCR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엑시를 제외한 우주소녀 멤버들과 접촉한 스태프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진단 및 PCR 검사를 하는 등 지속해서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엠넷 예능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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