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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걸그룹 니쥬 리마의 父 래퍼 지브라…불륜여행 인정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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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5 14:25:43 수정 : 2020-09-27 1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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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니쥬(NiziU) 리마(왼쪽·RIMA·본명 요코이 리마)와 친부 래퍼 지브라(오른쪽·Zeebra·본명 요코이 히데유키). 니쥬 공식 홈페이지·지브라 페이스북 캡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니쥬(NiziU) 리마(RIMA·일본명 요코이 리마)의 친부 래퍼 지브라(Zeebra·〃 요코이 히데유키)가 젋은 여성과 불륜 여행을 즐긴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주간지 플래시는 25일 온라인으로 ‘지브라, 딸의 큰 인기 덕분에 2박3일 불륜리조트 여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브라는 한 여성과 일본 가나가와현 하야마의 고급 리조트에 2박3일 머물렀다. 이들이 숙박한 리조트는 하루에 한 쌍만 받으며 하룻밤 숙박료가 7만엔(한화 약 78만원) 이상이다.

 

보도에서는 “문제가 되는 점은 지브라가 함께 숙소에 머문 여성이 아내인 모델 나카바야시 미와가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조트를 나온 지브라와 여성은 기차를 타려고 역을 방문했고 서로의 몸을 쓰다듬거나 입을 맞추는 등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고속철도를 이용해 일본 수도 도쿄로 돌아와 시부야구에 있는 에비스역 개찰구를 나온 후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알렸다.

 

일본 주간지 플래시 보도 캡처

 

보도 이후 지브라 소속사 J2엔터테인먼트는 “(지브라가 함께 여행한 여성은) 단순히 친구”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브라는 이날 트위터에 “플래시에서의 보도에 대한 사과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경솔한 행동으로 관계자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고 걱정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무엇보다 내 한심스러운 행동으로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불륜 여행을 인정했다.

 

이어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지하게 대하고 다시는 슬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브라는 1991년 결혼한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2명의 아들이 있었고 이혼 후 본인이 육아를 담당했다. 그리고 나카바야시와 2002년 재혼했다. 이후 딸 2명을 품에 안았고 그 중 한명이 리마이다.

 

리마는 그룹 니쥬로 지난 6월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를 발매해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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