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는 지난 6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사진)으로 국내 고급 증류주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세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혼’은 지난 2달 동안 목표 판매량을 초과 달성하는 등 출시 초기에 확실하게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중이다.
‘혼’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브랜드 네임, 품질을 높이는 제조 과정과 독특한 맛 등 다양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골든블루는 숙성 증류주 ‘혼(魂)’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주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브랜드 네임을 한글과 한자로 짓고, 건,곤,감,리의 사괘를 바틀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다시 한번 우리 술의 세계화를 만들어겠다는 각오를 표현했다.
40년 경력의 주류 제조 경력을 가진 명인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혼’은 기억에 남는 브랜드 이름처럼 개성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 K-주류의 선도화를 위해 3년 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원료의 선택부터 제조 기술까지 차별화를 두어 다른 고급 증류주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와 품질을 만들어냈다.
‘혼’은 최고급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을 베이스로 하였으며, 증류된 원액을 숙성까지 하며 맛의 깊이를 살렸다. 고급 위스키를 제조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증류된 원액을 300일간 전통 항아리에서 2번 숙성하여 알코올 향을 최소화하고 원재료의 풍요로우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술 ‘혼’을 우리 고기 ‘한우’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골든블루는 우리 술과 한우, 그 환상의 궁합을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근에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평창 & 대관령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에 ‘혼’을 적극적으로 입점 시켰다.
㈜골든블루 박희준 부사장은 “고급 증류주는 이름만 들으면 중, 장년층의 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요즘엔 2030세대가 주류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고급 증류주가 많이 음용되고 있다”며 “’혼’은 K-주류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패키지와 차별화된 맛을 가지고 있어 머지않아 고급 증류주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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