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의 유벤투스에서 2019~20시즌 일정을 모두 끝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근황을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노을을 배경 삼아 요트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수영복 차림으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 게시물에 “나와 경치 중 하나를 고를 기회를 주겠다”고 적었다.
이에 호날두의 전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리가 소속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인 마르셀루 비에이라 다 시우바 주니오르(브라질)는 “당연히 경치”라고 답글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르셀루의 이 댓글은 18일 오전 약 9만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호날두의 게시글에는 840만개가 넘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의 신(神)’이라 불리는 호날두는 지난 8일 오전 유벤투스의 홈인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있는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상대로 16강 2차전을 치러 2골을 넣으며 2대 1 승리에 앞장섰으나 팀은 원정 다득점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37골과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11골을 각각 넣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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