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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터 밀란 VS 레버쿠젠' 유로파리그 8강 단판 승부…인터 밀란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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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0 20:50:26 수정 : 2020-08-11 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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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 밀란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FC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인터 밀란)과 바이엘 04 레버쿠젠(독일)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전이 독일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인터 밀란은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며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비록 이번 시즌 유벤투스 FC에 승점 1점 차이로 밀려 리그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지난 18-19 시즌 4위에 그친 것에 비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또한 루카쿠가 넣은 32골에 힘입어 컵 경기 포함 지난 9경기를 무패행진 했다.

 

레버쿠젠 역시 만만치 않다. 비록 분데스리가 최종 5위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 32강 상대로 만난 FC 포르투(포르투갈)에 1,2차전 합산 5골을 넣었다.

 

또 16강 상대로 만난 레인저스 FC(스코틀랜드)에 1,2차전 합산 4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르투와 레인저스가 19-20 시즌 각각 프리메이라 리가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1위, 2위의 자리를 차지한 사실을 고려하면, 인터 밀란으로서는 골문을 지키는게 더욱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 밀란과 레버쿠젠의 상대 전적은 인터 밀란이 앞서고 있다. 2002년 12월10일과 2003년 3월19일에 열린 인터 밀란과 레버쿠젠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인터 밀란이 3대2, 1대0 승리를 모두 가져갔다.

 

UEL은 UCL과 동일하게 8강전부터는 단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인터 밀란과 레버쿠젠은 경기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오는 17일 오전 4시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FC 바젤(스위스)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된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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