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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온 연극 ‘오만과 편견’ 기대

입력 : 2020-08-03 02:00:00 수정 : 2020-08-02 2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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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컴퍼니 9월 19일부터 무대
2019년 작품성·흥행 모두 잡아

지난해 작품성과 흥행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연극 ‘오만과 편견’(사진)이 1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달 컴퍼니는 ‘오만과 편견’을 9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3관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의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원작을 빛나는 아이디어와 각색으로 재발견, 현재 대한민국과 접점을 만든 작품이다. 소설 출판 200주년을 기념해 배우 겸 작가 조애너 틴시가 각색해 2014년 9월 영국의 솔즈베리 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2인극이다. 단 두 명의 배우가 ‘엘리자베스’(리지)와 ‘다아시’를 중심으로 베넷 가문 식구들, 다아시의 친구와 어린 여동생, 군인 등 성별과 연령, 직업 등 각기 다른 21개 캐릭터를 소화한다. 특히 배우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 없이도 장면 전환과 캐릭터들을 구분하는 연출이 탁월하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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