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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미, 딸 앞에서 흡연” 한미모는 폭로 이어가는데 변수미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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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24 17:26:58 수정 : 2020-07-24 1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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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변수미(사진 오른쪽)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발한 한미모(〃 왼쪽)가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변수미 측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최초 입장을 밝힌 이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미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수미에 대한 장문의 폭로 글을 올렸다.

 

한미모는 “변 모씨 입장발표 기사를 보니까 사건과 모순된 얘길 하신 걸 봤다”며 “한미모가 애 앞에서 담배를 피우더라. ‘봉사하려는 목적으로 마닐라를 간 거지 그 외에 다른 목적으로 필리핀을 간 게 아니다’라는 변 씨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아기는 교육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한국말도, 필리핀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르더라”라며 “제가 마닐라에 있었던 열흘 가까운 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자기 딸이 밥은 먹었는지 유치원에서 뭘 배웠는지 물어본 적 단 한 번도 없다. 봉사할 목적으로 필리핀을 갔기에 몇 날 며칠을 집도 안 들어가고 게임만 하며 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3억인가 5억인가 땄던 기억이 있기에 그 기억 하나로 또 거액을 딸 수 있을 거라는 환상에 가득 차 있는 사람”이라고 변 씨가 도박 중독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모는 변 씨가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이전 폭로에 대해 “저를 팔아 먹으려고 접근한 줄 몰랐던 그때는 그 언니가 보고 싶었다”며 “저는 없으면 없이 사는 사람이지 돈 천만 원에 몸 버리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한미모 인스타그램 캡처

 

한미모는 “예전처럼 급식 친구들과 소통하고 구걸 방송하고 그렇게 예전의 제 모습처럼 살고 싶다”며 “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 좀 도와달라”며 불특정 다수를 향해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5월 한미모는 변수미가 자신에게 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성매매를 강요했고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상습적 도박을 돕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며 변수미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한미모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한 후 현재는 트위치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변수미는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으로 데뷔한 배우다. 지난 2017년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이용대와 결혼하고 출산한 후 1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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